의료사고 트라우마

의료 사고 아니 의료 사건 이후 휴유증과 통증

불안 및 공황장애 그리고 의사에 대한 불신등으로 6년 이상 트라우마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저도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아서 검사도 하고 처방에 따르기는 하지만 의료 사건 이후 의사에게 받은 상처는 아직도 치유하기가 힘듭니다 

동종 업계라는 폐쇄적인 특성으로 의사들에게 의료 사고라는 말을 입밖에 꺼내기가 쉽지 않고 어쩌다 입에 올리면  진료에 지장을 받는다는 느낌이 와서 되도록이면 말을 안합니다

의사는 신도 아니고 그냥 기술자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제가 병원 가는 거에 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익명의 힘을 빌어 이야기를 풀어 놓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을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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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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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의사는 믿기때문에 치료를 맏기는건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거같아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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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의사 간호사의 작은실수로 인해 몇년동안 스트레스 받고있었어요. 아플때 병원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졌어요~ 결국 병을 이겨내는것은 자신이고 의사는 도울뿐이에요. 그럼에도 치료는 받으셔야하니 용기를 내어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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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의료사고는 끔찍하죠
    트라우마로 힘드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