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청소년 때 이혼하셨음.
근데 좋게 헤어진 게 아니라 어린시절 상처로 남게 헤어지심.
그게 은연중에 트라우마로 남았는지도 모르겠음.
그 후로는 나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책임지질 못하는 자식 낳지 않겠다고 결심함.
성인이 되어서 좋은 사람도 만났지만 결국엔 저 결심을 무너트리지 못하고 있음.
그런데도 결혼 안 한다고 잔소리 하는 부모님 때문에 빡침.
이게 다 누구때문인데. 부모지만 인간 자기 허물 생각 못할 땐 참 정 떨어질때가 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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