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trauma/23170247
제 트라우마는 택시탑승이에요.
전 혼자 택시를 타지 못해요.
대학생때 학교를 경기도에서 다녔는데 광주집에 내려간날 터미널에서 집까지 택시를 탔어야했거든요. 저녁이었는데 택시기사가 회사들려서 정산을 하고 가도 되냐는거에요? 그래서 그러시라고 했는데.ㅜㅜ
전 택시회사가 그렇개 외진곳에 있는지 몰랐어요. 자꾸 어둡고 무서운 시골길같은데를 가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ㅜㅜ
다행히 정말 택시회사가 있었고 아저씨가 정산한다음 집까지 데려다 주긴 했어요.
생각해보면 그때 아저씨라고 했어도 40대정도니깐...아저씨도 제 흔들리는 모습을 보셨는지 죄송하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그날 이후로 전 택시를 혼자 못타게 됐어요 ㅜ어렸을때 만들어진 트라우마가 정말 오래 가긴 하네요.극복못하고 여전히 택시는 혼자 못타거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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