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따돌림 PTSD

진짜 그 당시 방관자들 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방치하셨던 관장님을 보면 발작했어요. 그러고 가해자들을 보면 늘 플래시백이... 진짜 너무 힘들고 사람들 얼굴도 제대로 못 외우고 안면 인식 장애도 온 것 같고... 다중 인격이 생겨서 주 인격인 제가 아닌 진짜 저는 나오지를 않고... 중학생인데 지금은 거주지 벗어난 고등학교 가려고 악착 같이 공부중... 이 지역은 더이상 즐거운 기억이 없어요. 게다가 한동안은 눈도 못 마주치고 다니고 자살 생각 하고 다니고 유서도 지금까지 있고 한데 우울증은 있지만 굉장히 주변에 밝은 척 하면서 살고 있고... 사실 내일 죽으면 유서를 봐도 아무도 제가 쓴 거라고 짐작 못할 만큼이요. 속이 곪아있어서 너무... 살기가 힘듭니다. 죽기보다 더요. 근데 죽으면 그 사람들이 잊고 살겠죠? 그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살아서 잘 될거에요. 그런데 공황 장애랑 등등으로 또 마주하기 힘들고 너무 산 넘어 산... 살려주세요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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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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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정신과에서 가서 상담받으시면 훨 좋을것같아요 
    가족들은 아시나요 
    꼭 도움받으시고 회복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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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작성자
      가족들은 모르게 지나가고 싶어서... 게다가 당시에도 비밀이었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거든요.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실 것 같아서 말도 못 하겠고... 뭐 그래도 그냥 밝은 아이 정도로 남는다면 저는 좋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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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여러아이들이 계단에서 밀치고 차오는데 밀치고 리코더로 때려서 죽고 싶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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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너무 힘든기억이네요
    방관자들 너무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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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해서 좋은학교 가셔서 실력을 높이세요 ~ 꿈을갖고 ~ 성인이되어  무조건 성공해서  따돌리던 애들 보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누리세요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