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계곡물에 빠져 지금도 수영 못하는 트라우마가 있어요.

저는 40대 후반이고요. 결혼 19년차에요.

우리 어릴땐 계곡에 피서가는게 엄청 큰 휴가였어요.

초등학교 5-6학년 때였던거 같은데요.

가족이 계곡으로 피서를 갔어요.

제 밑으로 동생 둘이 어려서 저는 혼자 물에서 놀았는데요.

깊은 용소 갔으네 미끄러져 들어갔는데 발이 안 닿았어요.

순간 너무 놀라고, 숨은 안 쉬어지고, 수영으로 나온게 아니라 바닥을 치고 나왔어요.

지금도 물놀이가서 발이 안 닿으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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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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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물에 빠진 경험이 있으시다면
    물이 더욱 두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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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물놀이 저도 그래요
    물을 먹은 뒤로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