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 늦은 밤 가족의 사고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당시 어렸기때문에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했지만 적지 않은 사고라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소식을 기다리면서 전화가 울리면 혹시나 안좋은 소식일까봐 심장이 심하게 뛰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 이후로 전화 벨소리가 두려워졌어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전화는 선호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