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빠지를 갔었는데.
바나나보트를 처음 타봤어요.
일부러 물에 빠뜨리는 줄 모르고
안심하고 있다가 빠졌는데
물속에서 눈을 뜨게 됐어요.
그 어둡고 깜깜한 물 속과
온갖 구멍으로 물은 다 들어왔던
공포를 잊을수가 없어서
아직도 물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