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동네에 친척들이 많이 모여 살았어요.
지금도 친적들이 많이 계시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때 오촌당숙집에 엄마 심부름으로 음식을 가져다 드리러 간적이 있는데
그 집에 커다란 하양개가 있었어요.
목줄없이 풀어두었는데 심부름 갔다가 그 하양개에 물렸어요.
아프기도 했겠지만 커다란 개가 덥치니 더 겁도 났었겠죠.
황당한건 오촌당숙모가 괜찮다며 물린곳 한번 쳐다봐주지도않고 그냥 집으로 보냈어요.
먼거리도 아니였는데 엉엉 울면서 집에 왔던 일이 있어요
그래서 강아지, 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걷는데 목줄 길게 하고 산책시키는 견주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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