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술자리 싸움이 날듯한 분위기면 몸이 굳어요

언제부터 시작된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대부분 술자리에서 시비가 많이 붙잖아요 남성분들은 이상하게 술먹음 그렇게 싸움이 많이 나더라구요 제가 동행한 자리이건 아니면 옆테이블이던 일단 목소리가 유난히 커진다 싶음 자꾸 의식적으로 눈치를 보게 되구요 싸움이다 인지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게 몸도 굳더라구요 이게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나의 트라우마가 있는지는 명확하진 않지만 암튼 저는 싸움이 날까 술자리를 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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