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trauma/13864572
저는 지금도 강아지를 키우는게 로망입니다
그런데 어릴 적 경험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어요
동네 친구 집에 큰 셰퍼드를 키웠는데 그 시절엔 주로 짧은 목줄에 묶어 키웠거든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 목줄이 풀린거예요
전 너무 무서워서 막 달렸고 그 개는 크게 짖으면서 절 쫓아왔죠
그때가 5~6살 쯤이였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어요
결국 넘어져서 눈을 감고 울고 있는데 조용해서 보니 다행히도 친구가 개를 잡아 데리고 가더라구요
지금도 큰 개를 보면 섬뜩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견주분들은 밖에서 목줄 착용 잘 지켜주시면 좋겠어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