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어렸을때 수련회를 갔었는데 작은 수영장에서 놀았던적이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언니오빠들은 깊은수영장에 들어갔었고 저는 낮은풀장에서 놀고있었어요

그런데 친구와 놀다가 깊은 수영장쪽에 빠졌었습니다ㅠㅠ

물론 주변에 선생님들이 함께계셔서 바로 구출되긴했지만 아직까지도 그떄 그 무서움이 남아있어요

발이 땅에 닿지 않는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물 근처에도 못갈정도로 그렇게 심한 물공포증으로 남은건 아니에요

계곡에가서 발을 담구기도하고 해수욕장에가면 모래사장 근처에서 놀기도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물놀이는 아직까지도 무리에요ㅠㅠㅠ

수영도 배워볼까 했었지만 매번 마음뿐이고 쉽게 도전할 용기가 나지않네요

혹시 물공포증을 극복하신분이 계신다면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