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후욱… 들어오네요..

무기력증..?

아님 번아웃??

아니면 가을을 타는건지...

 

마지막까지 미련을 남기며

온힘을 다해 악을 쓰던 여름이..

제풀에 지쳐 물러난 자리...

가을이 후욱...다가왔네요...

성급한 나무들은 벌써 단풍을 물들이기도 했는데

이제 가을비를 머금고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일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가을이란 계절...인데..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멍.. 하니 음악을 들으며 쉬고 싶네요.....

 

이 무기력증이 오래가지는 않기를....

 

가을이 후욱…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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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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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luck
    성급한 나무 어제 출근길에 알았네요.
    회사가는길 산이 조금 변했더라고요.
    산책길 총총 은행도 떨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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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작성자
      저희 회사에는 성급한 나무들도 많고
      은행도 한가득 떨어져있더라고요. 
      정말 가을이 성큼 옆에 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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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야
    시골쪽으로가다보니 더위에지쳐 나뭇잎들이 물들지 못하고 낙엽되어 많이 떨어져있더군요
    하루종일 내리는비에 더위는 물러가고 가을로 들녁이 물들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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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작성자
      정말 오늘은 해가 떠도 공기가 달라졌어요. 
      가을이. 짧은 가을이 왔네요..
      짧은 가을을 잘 추억할 수 있게 고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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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누구나 모든게 지치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들 때 오히려 더 부지런히 움직이는게 극복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푹 쉬어주는게 도움이 될 때도 있더라구요.
    어떤 방식이든 인프리님의 몸과 마음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이번 여름은 진짜 유난히 길고 더워서 너무 힘들었지요.
    저는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조차 너무 피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모두 그 힘들었던 시간을 잘 이겨내고 가을을 맞이했잖아요.
    인프리님도 금방 무기력증을 털어내시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편안한 토요일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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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작성자
      감사합니다 그루잠님..
      진짜 할게 많은데 오히려 그 욕심 때문에
      제스스로 지친거 같아요..
      이런저런거 내려놓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데..
      그걸 못하는 제 탓이지요 ㅎㅎ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