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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길을 비켜가며
모두가 지나치는 답을 찾아
잠시 흔들릴지라도
반대로 걸음을 내딛어
충동이 나를 재촉해도
다른 선택이 나를 구해
예상 밖의 길이
새로운 문을 열어줘
바쁘다 느낄 땐
창밖을 멍하니 봐
백 가지 말을 하고 싶을 때
한 마디도 내뱉지 말아봐
다들 같은 길을 걸어도
청개구리는 반대로 가
그 한 발짝이
결국엔 자유를 줘
다들 “이게 맞다”고 하면
다른 길도 한번 찾아봐
다들 한 방향을 말해도
반대로 가면 나만의 길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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