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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08님의 차이코프스키 8월 '추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람들이 총동원해서 쌀, 보리를 수확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작품이에요.
앞부분은 수확기의 분위기에 맞춰 빠른 선율이 흐르다가
중간은 다소 서정적인 선율이 흘러나옵니다.
'사계'하면 우리는 비발디를 떠올리지만 같은 제목으로 그보다 매력적인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곡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차이코프스키의 대부분의 음악은 격정적인 면이 강하지만
이번 곡은 연필로 그려진 그림처럼 담백하고 간결한 면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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