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비가오면
아빠가 농사일을 하지 못하니 호박을 가져오셔
호박전을 만들어 먹었던 기억때문일까
빗소리를 들으면 왜이리 좋은지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그 맛있던 호박전 냄새가 나는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