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깎아내리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ㅠ

친구중에 자기 비하가 좀 심한 친구가 있는데요

혼자서만 그러는 게 아니라...

자꾸 저를 같이 묶어서 깎아내려요 ㅠㅠ

 

예를 들면 짧은 반바지 보고 예쁘다~ 하는데

너랑 나같이 다리 굵은 애들은 이런 거 못입어~

하는 식이거든요?

 

왜 저까지 끌어들여서 같이 깎아내리는지 모르겠어요 ;;;;

넘 스트레스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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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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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친구분이 자기 비하가 심해서 힘드시겠어요. 특히 자신뿐만 아니라 질문자님까지 깎아내리는 말까지 해서 더 스트레스받으시는 것 같네요. 친구의 그런 행동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질문자님께 상처가 되는 건 분명합니다.
    친구에게 질문자님의 기분이 어떤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는 자신의 말이 질문자님께 상처가 되는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네가 '우리 같은 애들은~'이라고 말할 때, 나까지 같이 깎아내려지는 것 같아서 듣기 불편해."
    "나는 내 다리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네가 그런 식으로 말하면 나까지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
    "네가 힘들면 네 이야기만 해줘. 나를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때 중요한 건 비난하듯이 말하기보다는, **'나는 이런 기분이 든다'**는 질문자님의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친구가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할 때, 긍정적인 말로 반박하거나 동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의 자기 비하에 동조하면 친구는 질문자님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친구가 계속해서 질문자님을 끌어들여 깎아내린다면, 더 단호하게 선을 긋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의 행동이 질문자님께 심한 스트레스를 준다면, 질문자님의 정신 건강을 위해 친구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질문자님이 존중받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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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친구분이 자기 비하와 함께 당신까지 함께 깎아내리는 모습이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런 말을 들으면 누구라도 상처받기 쉽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겠죠. 친구분이 자신을 비하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까지 깎아내리려는 행동은 자신감이 낮거나 불안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잘 챙기고, 친구에게 너무 무리하게 감정을 쏟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친구에게 "그런 말은 나한테 상처가 돼"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거나, 너무 힘들면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친구의 행동이 계속 반복되거나 너무 스트레스를 준다면, 그 친구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니까요.
    
    혹시 더 이야기하고 싶거나,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저는 항상 여기서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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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당신의 친구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친구의 자기 비하가 당신까지 포함한 건, 아마도 친구도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먼저, 친구에게 당신의 느낌을 솔직하고 부드럽게 전달해보는 게 어떨까요? 예를 들어 "나는 네가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는데, 같이 다리 굵다고 말하니까 좀 속상했어"라고 이야기해보는 거죠. 
    친구가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만약 친구가 당신의 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문제가 지속된다면, 당신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친구 관계도 중요하지만, 당신 자신의 자존감과 행복이 더 우선이니까요. 
    친구와 거리를 두거나, 다른 긍정적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당신의 자존감을 회복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리 상담은 당신과 친구가 각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당신의 용기와 노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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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런 친구라면 스트레스 받겠어요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고 이런 문제만 있을 것 같진 않네요
    친구니까 솔직히 말하세요 불쾌하다고..
    시정되지 않으면 거리를 두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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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그런 친구 경험해 봐서 알아요 말할때마다 스트레스에요
    전 그냥 손절 했어요 구지 만나서 내가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조금 멀리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