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힐링 여행지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도쿄

사람이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 어떤 곳에서 힐링을 할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힐링이 되는 장소라는게 누군가에겐 경치가 좋은 곳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조용하고 아늑한 곳일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겐 아무도 모르는 본인만의 아지트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누군가에겐 추억이 깃든 장소일수도 있겠지요

저는 후자인 경우인데요 

제 지나간 추억이 있는 장소에 가면 힐링이 되더라구요

 

저는 도쿄에서 학교도 다녔고 직장생활 경험도 있는지라 아직도 도쿄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지금은 한국에 있고 이제 도쿄는 가끔 가는 여행지가 되어 버렸지만 마음이 복잡하고 일이 잘 안 풀릴때는 도쿄에 자주 가곤 합니다

 

 

학교나 회사갈때 걸었던 거리들, 그때 먹었던 음식들, 친구들과 함께 갔던 이자카야나 공원들, 이런 장소들을 보고 걷고 느끼면서 추억에 젖기도 하구요

또 추억에 젖어 있다보면 어수선한 마음이 정리되면서 또 에너지로 채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당연히 유명한 관광지들은 아니예요

우연히 들렀다가 너무 맛있었던 가게도 있구요 단골이 되어 빈번하게 자주 갔던 가게들도 있구요

그냥 벤치에 앉아 출퇴근하는 샐러리맨들을 구경했던 장소들, 노을이 너무 좋아 한참을 바라봤던 장소들, 친구들이랑 도시락 싸서 놀러갔던 공원들,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불꽃놀이 구경했던 장소들 이런 장소들이 저에겐 모두 힐링의 장소들입니다

 

 

나만의 추억이 깃든 나의 힐링여행지 도쿄

혹시 지금 무언가에 지치고 힘이 든다면 지금 있는 일상에서부터 벗어나 보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성하고 가깝지만 또 이국적인 도쿄에서 힐링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