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서 정신 없이 바쁘게 살다 보니 항상 뭔가 쫓기듯 마음의 여유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시간은 어느새 훌쩍 훌쩍 지나있고 마음 속에는 왠지 모를 불안과 불만이 계속 쌓이면서 내가 삶의 주인이 아니라 뭔가에 끌려가고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들어 스스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과 함께 나만의 힐링 여행지를 갖게 되었는데요. 그 중 한 곳이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봉원사예요. 저는 이상하게 절을 방문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돼요. 아마 절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고요한 종교적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 봉원사는 규모가 큰 절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아름다운 경내 및 주변 경관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점은 아주 유명한 절이 아니어서 항상 사람이 별로 없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거예요. 절도 사람이 너무 북적북적하면 사색하며 힐링하기 좋지 않더라고요.
봉원사는 경내에 진입할 때까지의 길도 호젓하고 도심에 있지만 도심에서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어서 산책하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다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작은 에너지를 얻고 올 수 있어요. 그야말로 정신적인 힐링이 되는 거지요.
도심 속의 절에서 조용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 원하시는 분은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에 한 번 와 보세요. 아마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작성자 이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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