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퀴 돌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나만의 힐링 여행지, 대구 수성못

 

요즘 날씨도 너무 좋고 나들이도 가고싶어서 힐링할 겸 대구 수성못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아서 운동도 할겸 걸어서 갑니다. 천천히 걸어가면 30분정도 걸려요. 날씨가 좋아서 주변 구경하면서 가는 재미도 있네요.

 

가는길에 찍은 범어천입니다. 초록색 풀들이 많이 돋아났네요.

횡단보도를 몇번 건너다보면 수성못 도착입니다.

 

tmi) 수성못에 오시면 거위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ㅋㅋ 신기한 광경이라 사진 찍어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수성못을 따라 운동코스가 쭉 이어져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맨발걷기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조용히 한바퀴 걸어봅니다.

 

다 걷고나서 공원을 지나 도로변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조금 늦게 왔는지 벚꽃은 거의다 졌더군요. 도로변 벚꽃이 만발하면 정말 예쁜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지는 벚꽃도 그것대로 아름답네요.

 

시간내서 한번 다녀오니 이런저런 추억들도 떠오르고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져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시간나면 방문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