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 여러 곳 있지만 그중에서도 매년, 매계절 제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은 남이섬 입니다. 물론 단순히 더 좋은 곳을 따져봤을때는 제주도나 해외 관광지가 더 좋을 수는 있겠지만 남이섬의 가장 큰 장점은 가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려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사계절 중 언제 가도 좋았다는 것입니다.
또 꼭 남이섬이 아니더라도 가는길에 가평에도 힐링하기 좋은 곳들이 많아서 더 좋아요.
남이섬에서 제가 좋아하는 힐링 스팟은 우선 강가에 있는 카페에요. 바로 앞에 강과 숲이 보이고 커피 맛도 제 입맛에 꼭 맞아서 아침 일찍 가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몇시간을 멍때리고 있어도 지겹지 않고 힐링 되더라구요. 그렇게 앉아서 멍때리다가 좀 산책해볼 마음이 들면 남이섬 길을 따라 동서남북 어디로 가도 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요. 메타쎄콰이어 숲도 좋고 드넓은 잔디광장도 좋고 강가를 따라 한바퀴 돌아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사계절 중 가장 좋을 때는 단풍이 절정인 가을이에요. 그런데 사실 날씨좋은 가을이나 봄이야 어딜가도 좋지만 덥고, 추운 여름, 겨울에도 좋다는게 남이섬의 장점이죠.
겨울에는 눈 덮힌 모습도 이쁘고, 겨울에만 남이섬 곳곳에 피워놓는 모닥불 덕분에 그 옆에서 몸을 녹이며 불멍도 할수 있고,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을수 있어 또다른 매력이 있어요.
여름에는 녹색으로 우거진 숲 그늘을 따라 걸어도 좋고, 그것마저 더우면 중간중간 있는 건물에서 전시작품이나 기념품 등을 보다보면 또 그 재미가 쏠쏠합니다.
예전에 아이가 어릴때는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기 좋아서 갔던 남이섬이 이제는 저의 힐링 스팟이 되어 저에게 위안을 주네요.
작성자 네바이넙
신고글 사계절 중 언제 가도 좋은 나만의 힐링여행지,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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