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 보는 걸 참 좋아합니다. 학창시절 늦게 귀가하며 문득 바라본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보았을때 뭔가 우주속에 있는 느낌이 들면서 빠져드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주변 소음은 그순간 들리지도 않고 오롯이 별에만 빠져들게 되면서 잠시동안은 현실의 나에서 벗어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별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별 보기는 저만의 최고의 힐링 취미가 되었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수선하고 연로해지시는 부모님과 내일을 알 수 없는 현실이 막막하여 하루에 한숨을 몇번이나 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별을 보고 싶은 욕구가 간절한데 서울의 밤은 너무 밝아 잘 보이지 않아 아쉽네요. 그래서 조만간 또 별을 보러 움직이려 합니다. 그때까지는 아쉽지만 예전에 보았던 별들을 보며 치유하려고요.
사진은 강원도 안반데기에 별을 보러 갔다가 찍은 은하수 사진입니다. 별을 좋아하다보니 눈에 담기만 하는게 아까워 사진에 담고자 카메라도 사고 사진도 배워서 별 보러 갈때마다 담고 있어요. 바빠서 보러가지 못할때 찍어둔 사진을 보면 그것만으로고 너무 힐링 됩니다. 모두 같은 색 같지만 자세히 보면 빨갛고 파랗고 노랗고 다양한 색이라 더 황홀합니다.
돈도 들지 않고 그저 하늘을 올려다 보기만 하면 되는 아주 좋은 힐링 방법 아닐까 싶어요. 고개를 들고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주속을 떠다니는 기분이 들며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고 텅빈 상태가 되는 느낌입니다. 저의 힐링 취미 별 보기 함께 해보시죠^^
작성자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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