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나만의 힐링 취미는 바로 미니어처 하우스입니다!
처음에 이 취미를 알았을때는 제가 이렇게까지 빠져들지 몰랐어요.
시작은 약 6-7년전쯤입니다. 제가 회사를 옮기면서 너무 힘들어 할때였어요.
직장동료한명이 있었는데 말을 가려가면서 하지않고 너무나 이기적이 사람이었기 때문에 항상 상처받는건 저였던것 같아요.
▲▲ 미니어처 꽃집입니다 :)
어느날 고등학교 친구랑 대화하다가 힘들일을 털어놓은적이 있는데 친구가 그날이후로 갑자기 전화오더니 새로운 취미를 알려주겠다고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데 ㅎㅎ 작은 틴케이스로 된 미니어처로 토끼피규어의 집이었답니다! 친구가 생각이 많으면 주말동안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그때는 왜 이런건 사서고생할까 너무 작아서 만들다가 스트레스 받겠다;; 는 생각으로만 가득찼었죠 ㅎㅎ
▲▲ 친구가 추천했던 틴케이스 미니어처kit
그때 전 바로 미니어처를 하지 않았지만 운명이었던 건지 그날 이후로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돈버린다 생각하고 한번 구매해 봤답니다.
첫 작품을 만들고 친구말처럼 잡생각이 사라지고 하나하나 만들어갈때마다 그 희열과 마음속 안정이 너무나 저랑 잘맞았어요.
유튜브에서 다른사람들이 만들영상만 봐도 행복하고 힐링되고
너무 힘든날은 방에 불꺼놓고 무드등처럼 미니어처만보고있어도 미소가 지어질때가 있었답니다😊💕
▲▲ 나의 보물들
팁하나 드리자면
만약 미니어처하우스 만드는걸 시도해보고 싶은분들은 어려워보인다고 손바닥만한 틴케이스보다는 어느정도 방처럼 생긴크기에 미니어처를 시도해보는걸 추천드려요!
두 번째는 하다보면 차차 도구도 생기고 하겠지만 처음에는 목공풀,실리글루(투명본드),쪽집게,가위,자,칼,고무매트 이정도는 준비해두는걸 추천드려요!
세 번째는 유독 안만들어지거나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느껴지면 그날은 쉬어가는게 좋아요.
취미는 힐링하려고 하는것이기 때문에 완성하려는 압박감이 생긴다면
결국 그 미니어처는 완성하고나서도 남들은 이쁘다고 해도 제 마음속에서는 블랙리스트처럼 보기 싫더라고요.
▲▲ 스트레스 받으면서 억지로 만든 모델. 나의 블랙리스트.. 스트레스는 절대 ㄴㄴ!!
이상 저의 찐 인생취미 미니어처만들기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