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힐링 - 음악과 산책^^

저만의 힐링하는 방법은 음악과 산책 입니다. 

 

예전에는 참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해도 뜨겁고 걷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그렇게 별로 내키지 않아 하다가 집안에 안좋은일이 겹치고 많은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머리를 쉬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하천가를 나가서 걸었어요. 

 

 

날씨가 좋았던 봄에 적당한 햇빛을 받으면서 걷고 있는데 참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피아노 연주음악이나 클래식을 살짝 틀어놓고 걸으면 더 기분이 좋아지고 거기에 더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한손에 들고 음악과 함께 마시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예전에는 몰랐던 행복 입니다. 

 

사람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치유는 자연에서 받는다 라는 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물소리, 새소리, 햇빛, 다양한 색을 띄는 꽃들, 잔잔한 음악과 커피향까지 더해지니 이게 행복이란걸 느낍니다. 

 

 

그렇게 심하게 받아서 정신적으로 안좋았던 상황을 매일같이 걸으며 치유해왔던 것 같아요. 지금도 습관이 되어서 늘 만보걷기를 할 겸 뒷산도 오르고 산책을 하고 있어요. 물과 나무 음악 그리고 커피는 모두 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좋은 친구들 입니다. 

 

날이 풀리고 있습니다. 

 

옷도 얇아지고 햇볕도 점점 따뜻하게 느껴지겠죠? 추웠던 겨울에도 그때의 기억이 주는 묘미가 있지만 봄에는 더 즐겁게 힐링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