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하고 가까워지는 게 좀 어려워요

그냥 단순한 친분이나 이런 관계는 괜찮은데

깊은 속 얘기를 하거나

힘들 때, 아플 때 연락하는 사람을 만들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마음의 벽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거리를 두는 느낌이에요

 

정말 친하다 하는 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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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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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감정을 이해해요.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우리가 마음의 벽을 쌓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과거의 경험이나 상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 때문일 수 있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그런 마음의 벽을 허물고, 누군가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죠. 조금씩 신뢰를 쌓아가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런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어떤 사람에게는 사소한 대화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질 수도 있죠. 자신에게도 시간을 주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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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참 쉽지 않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힘든 일이 있거나 아플 때 진심으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는 마음, 그리고 스스로도 모르게 거리를 두게 된다는 그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요. 
    이런 고민은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기에,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아마도 마음의 벽이 생긴 이유는 과거에 상처받은 경험이나, 믿음을 주는 것이 두려웠던 순간들이 있었기 때문일 수 있어요. 
    또는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어기제일 수도 있답니다. 
    이런 감정이 나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마음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존중받아야 해요. 
    하지만 이런 벽이 너무 두꺼워지면 오히려 다른 사람과의 따뜻한 관계를 방해할 수도 있지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작은 이야기라도 상대에게 먼저 나누어 보거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 거예요.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관계는 한 발씩 서로 다가가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은 당연한 것이니, 그것 또한 존중해 주세요. 
    중요한 건 너무 서두르지 않는 거예요. 😊
    사람들은 누구나 진정한 관계를 원하고 있기에, 조금씩 마음을 나눌 때 그 따뜻함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거예요. 
    그 과정을 통해 님에게도 꼭 "힘들 때"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생기리라 믿어요! 🌷
    
    저 같은 경우는 언니와 대학동기에게 제 속있는 이야기를 털어놓는 편입니다.
    그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해결책이 어느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나의 이야기가 어디로 나가지 않아서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님도 이렇게 속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빨리 찾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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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원래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는 맺기가 힘들죠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가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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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사람마다 쉽게 접근하는가하면 조심스러워 접근을 어려워하는분도 있지요
    편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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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저도 그래요..; 이게 근데 사회에 나가서 더 어려운거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사회에수 만나면 일적인 얘기뿐이고 마음이 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찾기 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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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마음을 나눌사람이 없으셔서 고민이시군요 조금 가벼운이야기부터 나눠보시고 남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 보면 그런분을 찾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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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많은 사람들과 가까워지지 않아도 되요. 게다가 그게 쉽지 않다면요.
    본인을 바꾸거나 속여서 까지 만든 억지 관계는 깊지도 길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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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깊은관계를 맺고 정말 친하다라는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한순간에 쉽게 되는 부분은 아니더라고요
    그만큼 그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간의 교류와 소통으로 믿음이 생긴 다음에 그런관계가 형성이 되지요 글쓴님이 먼저 상대방에게 다가갈때 마음의 벽을 두면 상대방도 그 마음을 느끼고 자신의 속이야기는 꺼내지 않고 쉽게 다가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먼저 터놓고 다가가 신뢰관계를 만들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사소한 대화거리로 조금씩 친분을 가지며 속깊은 이야기 까지 할 수 있는 그런 관계로
    발전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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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나'를 내보였을때 비난이나 무시받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없기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부정적인 경험을 했을 수도 있구요.  일단 친분이 있는 사람들 중에  입이 무거운 사람,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그런 사람이 있다면 조금씩 용기를 내서 다가가 보세요.
    내 얘기를 들어주길 바란다면 나도 그 사람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어야한다는 것도 생각하시고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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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굳이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적정선에서 관계를 가지면 그걸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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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대부분 그런 사람을 일생에 한두 명 만들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 마음이 편하실 거예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어렸을 때나 젊었을 때는 많은 친구들이 필요할 것 같고 또 그런 친구들이 엄청 많기도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을수록 그런 친구들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때 겉모습이었다라는 걸 알게 되는 거죠 그런 친구는 일생을 털어 한두 명이면 족하고 한두 명밖에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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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말했죠
    "인간은 누구나 혼자다"
    가깝고 친한 사람일수록 서로 상처 받기도 쉽죠
    장기적인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