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

모든 관계에서 항상 잘하려고 노력했고

잘했다고 생각했고

경쟁 관계에서도 인정의 욕구도 강했고

그리고 그 자리를 스스로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머물러져 있는 기분

아직 미련이 남은건지 자꾸 생각이 난다.

그래서 우울한 기분이 든다.

정신안차리면 뒤쳐질 것 같은 기분에 빠진다.

이런게 신경쇠약의 증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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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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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지나간 것을 자꾸 되돌아 보지 마세요
    앞만 보고 달리기에도 신경쓰고 가야할 것이 너무 많잖아요.
    사람의 기분이나 우울감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무엇에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자꾸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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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자신의 역할이나 자리를 떠났음에도 여전히 그 상황에 머물러 있는 느낌, 그리고 미련이나 후회가 계속 떠오르는 기분은 정말 힘들죠.
    특히 경쟁이 치열하고, 잘하려고 하는 욕구가 강했던 만큼 그 자리를 떠난 후에도 계속해서 떠오르는 생각들이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런 기분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인정받지 못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고, 그로 인해 우울하고 뒤처지는 느낌이 들 수 있죠.
    이런 상태가 신경쇠약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신경쇠약은 정신적 피로나 스트레스가 누적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원인으로는 과도한 경쟁과 인정 욕구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클 수 있어요.
    끊임없이 잘하려고 하며 자신에게 큰 압박을 주고, 그 결과 자리를 떠났음에도 떠나온 자리에 계속 머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거죠.
    그로 인해 우울감과 불안, 뒤처질 것 같은 두려움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선 자신이 지나온 길에 대한 인정이 필요해요.
    자신이 잘 해왔다는 사실을 믿고, 그 길에서 얻은 경험과 성취를 다시 돌아보세요.
    떠난 자리를 미련 없이 떠나려면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럽게 대해주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건 잠시의 휴식과 마음의 여유일 수 있습니다.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뛰어가지 않고 한 걸음씩 차근차근 나아가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안정을 찾는 게 필요합니다.
    가끔은 자신에게 멈추는 시간을 주는 것도 신경쇠약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우리가 스스로에게 주는 인정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잊지 마세요.
    힘든 시기지만, 차근차근 자신을 돌보며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마음을 다잡고,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에게 사랑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