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남에 대한 신경쇠약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신경쇠약이 있는 듯합니다.

거절 하기도 쉽지 않아서 만나긴하는데

만남이 싫지는 않지만 계속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무슨 얘기를 해야할까

뭘 먹어야할까 등등 다른 사람이 신경쓰여서

에너지도 많이 빠지고 지치네요.

 

좀 편안하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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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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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사람을 만나는 것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경험입니다. 특히 상대방에게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더욱 에너지가 소모될 수 있습니다. 
    만남 전에 간단한 주제를 미리 생각해보세요. 최근의 뉴스, 공통의 관심사, 취미, 영화나 책 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주제가 있으면 대화가 더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화 중에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식, 취미, 최근에 관심 있는 일 등에 대해 물어보면 상대방이 대화의 주제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부담을 덜 느끼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자주 만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하세요. 자신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빈도를 정해두고, 그 범위 내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만남 중에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긴장감을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상대방도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이렇게 대화를 나누면 서로의 이해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만남을 위해 자신을 과도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간을 두고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보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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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는 싫지 않지만, 그 만남에서 느껴지는 부담과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점이 너무 힘든 상황이시죠.
    대화 주제나 무엇을 먹을지, 상대방의 반응 등을 지나치게 신경 쓰면서 에너지가 소모되고, 결국 그 만남 자체가 즐겁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정말 힘든데, 더불어 거절하기도 쉽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만남을 이어가는 것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타인의 기대나 반응에 지나치게 신경 쓰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내가 무엇을 말하거나 선택하는 게 맞을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면서, 그 모든 것을 맞추려 하다 보면 점점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쌓이는 거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편안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그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맞추려 하다 보면 오히려 자신에게 무리가 가게 됩니다.
    이럴 때는 조금씩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편안해야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불편하다면, 그 상황을 피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남의 기대나 판단에 맞추려 하지 말고, ‘내가 편한 방식’으로 관계를 유지해 보세요.
    예를 들어, 만남 전에 미리 조금 더 편안한 대화 주제를 생각하거나, 상대방과의 만남에서 내가 무엇을 원하고 편안한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작은 변화들이 조금씩 쌓이면, 점점 더 편안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중요한 만큼, 만약 피로감을 느낀다면 자신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정말 필요해요.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재정비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도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기고, 신경을 덜 쓰게 될 거예요.
    혼자 있는 시간은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니까, 그 시간을 잘 활용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리듬을 찾으면, 사람들과의 만남도 덜 부담스럽고 즐겁게 느껴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