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담배 연기로 인한 신경쇠약증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자주 방송에도 등장하곤 하는데

아파트에 살다보면 위층 아래층간 소음이나 흡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갈등과 다툼이 종종 생기곤 한다.

아파트라는 공동생활의 특수성상 왠만한건 그렇거니 그럴수도 있겠거니 그냥 참고 산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뛰는소리 쿵쾅거리는 소리도 다 이해하고 참는다.

요즘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개짓는 소리도 엄청난 소음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중에서도 제일 참을 수 없고 스트레스가 되는게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다. 정말 참기 힘든 고통이다.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한밤중이고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담배 연기 냄새는 견딜수가 없다

창문으로, 현관으로, 화장실 배관으로 어디든 스멀 스멀 날아드는 담배연기는 하루 종일 일하고 피곤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려하면 한밤중에도 새벽에도 어김없이 올라오니 숨을 쉴수가 없고 잠도 안온다. 자연히 수면부족이 생기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신경쇠약에 걸릴 것 같다

관리실에 알려 방송으로도,  게시판 글로도

여러번 자제를 부탁해도 몇년째 전혀 개선이 안된다. 같은 라인 사람들도 다들 고통을 호소하는데 서로 자신이 아니라고 할뿐 매일 매순간 담배연기는 모두를 괴롭히고 있다. 가끔도 아니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시도때도 없는 누군가의 흡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에 건강의 위협을 받으며 신경쇠약에 걸릴것 같은데 이런 피해를 어디다 호소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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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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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아직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를 태우는 사람이 있나요?
    아파트 같은 경우는 담배 연기로 인한 피해도 물론 있겠지만 화재의 위험도 있잖아요
    같은 라인에 계시는 분들이 모두 고통을 겪고 있다면 반상회를 한번 열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화재의 위험때문이라도 아파트에서 담배를 태우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간접 흡연이 얼마나 위험한것인데 몇번의 부탁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이건 관리 사무소를 통한 동 전체에서 힘을 모아 해야하셔야 할것 같아요
    물론 쉽지 않지요. 근데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계속 지내실수는 없잖아요 ㅠ
    한번쯤은 가져봐야할 시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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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아파트에 라인끼리 반상회 같은건 전혀 없더라구요 같은라인에 살아도 전혀 대화도 없이 타인처렴 살아가는 세상이니 관리실에서도 수시로 여러번 방송하고 협조를 부탁하고 게시판과 계단마다 자제부탁글을 써 붙여 놓아도 전혀 소용이 없답니다  대부분 인정하는 유력한 용의자들이 있는데 서로 아니라고 발뺌을하며 오히려 더 화를 내니 다들 포기하고 고통을 참고 사는 중입니다  창문을 닫아도 소용이 없다는게 더 참을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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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는 금연자 이지만 누군가의 흡연이 그사람  입장에서는 권리일수도 있으니 좀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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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그 사람의 권리라니요 공동생활하는데 권리만 내세우면 되나요  공동생활에서 지켜야할 의무도 있는겁니다
      꼭 권리를 찾으실거면 밖에 나가서 남에게 피해 안주게 피우셔야죠 그게 진정한 권리 라는겁니다  간접 흡연이 얼마나 건강을 헤치는지 몰라서 그러십니까
      참으시라는데 직접 한번 당해보시죠 그게 참을수 있는 일인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잠깐도 아니고  시도때도 없이 직접 당해보세요  참으라는 말이 나올수 있는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