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 커지는 느낌이에요.

학생일 때엔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 입니다.

사실 그 때엔 주변에 워낙 또래들이 많고 모두가 평등(?)한 관계라서 몇명과 틀어지는게 큰 문제가 아니었죠.

모두와 친할 수 없는 것도 당연했구요.

그런데 사회에 나오니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모두가 내 위거나 내 밑이거나 하죠.

위는 위대로, 밑은 밑인대로 스트레스를 주는 느낌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구요.

소화가 안된다든지, 두통이 생긴다든지 하게 되네요.

그러다 보니 조금씩 거리를 두게되게 이게 길어지다 보니 주변에 사람이 별로 안남게 되는 것 같아요.

무시를 받거나 따돌림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친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인 연락은 당연히 없게 되구요.

피곤한 감정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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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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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저도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윗선은 윗선대로 아랫선은 아래선대로 스트레스를 주지요
    그런데 그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쇠약까지 올 정더라고하면 그 정도가 심해 보이세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수는 없기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며 풀어나가셔야 해요.
    상식에 벗어난 행동으로 위 아래에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일면 사내에 신고를 해서 해결해야 할 일이고요. 그런 사안아 아니라고하면 일로 만난 사람들 일적인 관계로만 지내셔도 충분합니다
    꼭 그들과 퇴근 후 술한잔 기울어야하고 퇴사후에도 인연을 이어갈 만큼의 관계를 유지해야하는건 절대 아니에요. 
    회사에서 주어진 내일을 잘 해 내고 계시다면 그들은 그 나는 나..
    그들은 그들의 역할을 다 하고 있을뿐!이라고 그 자체로 인정하시고 받는 스트레스는 음악을 들으시거나 청소를 하시거나 자신만의 해소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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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사회에 나와서 느끼는 감정이 많이 달라진 것 같죠.
    학생 시절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었고, 비교적 평등한 관계에서 여러 사람과 교류했지만, 사회에 나오니 그런 환경이 사라지고, 사람들 간의 위아래가 더 뚜렷하게 느껴져서 스트레스가 커졌다는 말씀이시죠.
    그로 인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소화불량이나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네요.
    사람들과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에 남아 있는 사람이 적어지고, 연락도 줄어드는 상황이 피곤하게 느껴진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어요.
    이러한 상황의 원인 중 하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감정의 피로일 수 있어요.
    사회에서는 주고받는 관계가 복잡하고, 위와 아래가 뚜렷하게 구분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거리감을 두게 되면서 점차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그런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감정적으로는 외로움과 피로감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 리듬을 찾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편안한 거리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불편하거나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에서는 가벼운 거리를 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론, 완전히 끊기보다는 조금씩 조절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게 필요해요.
    소화가 안 된다거나 두통이 생길 때는 충분한 휴식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건강을 우선시하며 조절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과의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다시 회복하려면 먼저 자신을 아끼고 돌보는 일이 우선이에요. 천천히, 그리고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 보세요.
    마음이 조금씩 여유를 찾으면, 다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