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한 신경쇠약 고민

저는 일상 생활 중 대인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한 신경쇠약 고민이 있어요.

원래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오지랖 넓은 편이었는데, 몇년 전부터 한 명, 두 명, 트러블이 생기더니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네요.

만남이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이게 심해지니 정신적, 육체적으로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감에 빠지게 되네요.

결국 이런게 제 친한 지인, 가족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고민이에요.

아직 상담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컨트롤하려고 애쓰고있는데, 더 심해지면 상담 치료까지 생각해봐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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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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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최근에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해졌따고 남겨주셨는데요
    그 불편함의 이유가 글쓴 익명님으로 부터 시작이 된걸까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상대는 오해하고 그렇게 멀어지고요
    오지랖이 넓은 편인 경우 자칫하면 선의로 표하는 행동이나 말들이 상대에게는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상대 잘 되라고 한 이야기 이지만 상대는 그렇게 들리지 않거든요
    말씀을 하실때 직설적으로 하시는건 아닌지 내말이 맞아라는 말투를 사용하시는건 아닌지 한번쯤 되돌아보시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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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대인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신경쇠약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는 말씀을 들으니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원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넓은 마음으로 대하려 했지만, 점차적으로 트러블이 생기면서 만남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이로 인해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쌓이고, 결국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정말 걱정이 될 수 있겠네요.
    이 문제의 원인은 아마도 여러 갈등과 불편한 감정들이 쌓여서 대인관계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피로가 누적된 것 아닐까 싶어요.
    사람들과의 만남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그로 인해 에너지가 소진되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도록 해요. 현재의 감정을 조금씩 이해하고, 자신이 왜 이렇게 느끼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해요.
    조금씩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거나, 무리하지 않고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물론, 상황이 점점 힘들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자기 자신을 돌보며 조심스럽게 감정을 다스려 나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천천히 나아가면, 다시 한 번 대인관계를 잘 다루고 기분 좋게 만날 수 있는 날이 올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