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나

전 어릴때부터 관계의 어려움이 잘 없이 자라왔는데, 어느순간 고등학생이 되고 처음 만난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그냥 그 관계를 끊어버리고 다른 새로운 관계를 찾아버리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크게 틀어지는 관계는 그냥 쉽게 끊어버리게 되고, 더이상 관계의 소중함이 없어져버렸어요. 가는 사람 안막고 오는 사람 안막는 그런 느낌... 그러다보니 오래, 그리고 깊게 저와 지내는 친구가 딱 한명 남았더라구요.... 숫자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돌아보니 너무 관계를 가볍게, 가치없이 여겼는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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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관계에 대한 깨달음이 매우 크셨던 것 같네요. 사람과의 관계는 여러 모습이 있고 복잡하며, 때로는 우리가 경험하는 어려움이 그것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관계를 끊는 습관은 심리적으로 안전한 선택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로 인해 깊은 유대감이나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관계를 끊는 이유를 깊이 고민해보세요. 어떤 상황에서 그것이 발생했는지, 그때의 감정이나 필요는 무엇이었는지를 돌아보면서 자기 자신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가 주는 소중한 경험을 다시 생각해 보시면서 친구와의 대화, 지지, 함께하는 순간들에서 오는 기쁨과 성장의 경험을 인식하고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요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갈등이 발생했을 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하고, 더 깊고 의미 있는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계는 때로 힘들 수 있지만, 동시에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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