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

안녕하세요. 

요즘 잠이 오지 않아서 엄청 힘들어요.

집안에 아픈 사람이 계시니 언제 무슨 일이 일어 날까 하면서 신경이 곤두 써서 가라 않질 않내요. 후 노환으로 오는 병이라 항상 전화기가 옆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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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집안에 아프신 분이 계신 상황에서 잠을 잘 이루기가 힘드시겠어요. 사랑하는 가족이 아프고, 그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아픈 가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필요한 만큼만 정보를 얻고 과도한 정보를 피하세요.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불안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은 매우 자연스럽고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과 마음도 중요하니, 가능한 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필요할 때는 주저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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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요즘 잠이 잘 오지 않아서 많이 힘드신 상황이군요.
    집안에 아픈 사람이 계셔서 언제든지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싶어 항상 긴장하며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죠.
    전화기를 항상 옆에 두고 신경을 곤두세우는 상황이 계속되니,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 쉽게 잠이 오지 않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이 문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먼저, 집안의 아픈 가족분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걱정이 잠을 방해하고 신경을 자꾸 예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와 불안이 지속되면 몸이 긴장 상태에 놓여서 더 쉽게 피로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되죠.
    전화기를 항상 옆에 두고 있는 것도, 언제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마음을 계속 긴장하게 만들고 있을 거예요.
    이럴 때는 조금씩 자신에게 편안함을 주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호흡법이나 명상 같은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잠자기 전에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아픈 가족분의 상태가 점차 나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좋지만, 자신도 돌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자기 자신을 잘 챙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결국 더 큰 힘이 될 거예요.
    힘든 시기일수록 작은 배려로 자신을 챙기면 조금씩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