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장을 찾아 해외로 나온지 이제 한달이 넘어간다. 그간 현지 생활에 적응하느라 회사와 숙소만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주말이 되어 밖으로 외출을 하여 보았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이 자꾸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아 부담스럽고 약간 두려운 생각이 들어 몇 걸음 못가고 바로 숙소로 돌어오고 말았다. 이것도 신경쇠약의 일종일까 ? 누구보다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생각되어 좌고우면 하지 않고 출국을 하였는데 막상 이런 느낌이 드니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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