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좋게 지내던 사회성이 흔들려요

모임 주도하고 여러 사람과 만나는 것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생활 활력소였는데

나이 듦의 반작용인지요.. 마냥 허용되던 것이 이제는 곱게 보이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도 기쁜 마음이 동하는대로 행동했던터라

곱지 않은 것을 감추고 대하는 연습이 안되어 그런가

상대방에게 표시가 나고 내가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게 되는 것 같아요.

마치 사회성을 처음 배우는 어린 아이 같은 느낌이예요.

나이들수록 둥그러지고 싶은데 반대로 가는 사회성.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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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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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가장 필요한 것은 감정 조절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을 할 때 나의 감정이 조절이 안 되면 힘든 시간을 겪으실 수 있어요
    살면서 나만의 가치관이 생기고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행동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행동들과 벗어나는 일들을 많이 맞이하시게 될 건데 그런 행동들을 맞이 했을 때 무작정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 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그런 표현들을 많이 하시면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맺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한 사회성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넓은 사회 관계를 만들기 어려워 질 수 있어요
    그러니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감정 조절을 잘 하기 위한 방법들을 실천 해 주시면서 나의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 할 수 있는 작성자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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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나이가 들면서 사회성과 대인관계에 대한 감정이 변화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경험입니다. 특히,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거나, 과거에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들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현재의 감정과 변화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회성이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이를 스스로 비판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기대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모든 만남이 완벽할 수는 없으며, 때로는 불완전함이 인간관계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유연한 태도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해보고 대화 기술을 연습하시는 것도 좋아요. 감정을 표현하고, 경청하고, 질문들을 생각해 보시면 대화의 기술이 익혀지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방법들을 통해 사회성을 조금씩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는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