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문제와 관련된 고민

저는 어릴때부터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학교나 학원 등 어려사람이 있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쉽지도 않았고, 딱 친한 친구들 몇명을 제외하고는 인간관계에 크게 관심도 없었고, 그런 관계를 맺는걸 어려워하는 편이었습니다.

이런 성향은 졸업하고 취업을 한 뒤에도 크게 변하질 않았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그냥 나 혼자 학교생활하고 공부하고 그래도 큰 문제가 없었는데 사회에 나오고 나니 이런 성향이 조금씩 걸림돌이 되더라구요.

내가 원하지 않아도 같은 회사 사람들과 어울려야하고, 인간관계도 맺어야하고 여러 활동을 해야하는데 성향이 그렇지 않다보니 스트레스도 심해지고 주변사람들에게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네요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고 말도 잘 못하고....10, 20대도 아니고 이런 부분들을 이제와서 고칠수 있는건지...참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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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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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내성적인 성격이셨던 모양입니나 몇명 친한분들과만 지낸다고해서 사회성이 부족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와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하는데 사회성이 부족한건 아닌듯합니다
    성격탓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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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직업상담사2급
    사회성 부족으로 고민을 겪고 계시군요
    가까운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내향형 성격이신가 봅니다^^
    타고난 성향을 바꾸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회사에서 사실 주된 목적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없이 일을 처리하고, 다른 사람들과 트러블이 없는 직원이라면
    회사입장에서는 보통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굳이 모든 모임에 다 참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사에서 동료, 상사를 마주쳤을 때 먼저 웃으며 인사하고
    업무적인 일로 대화할 때 간단한 본인의 일상 등등 얘기한다면
    이것만으로도 회사에서의 사회성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소모임이나 밥먹으러 가자고 할 때 웃으며 no라고 얘기해도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평은 듣지 않을 것 입니다
    밝은 표정과 미소는 모두에게 호감이 된다는 점 잊지마세요^^
    처음은 어렵겠지만 이런식으로 조금씩 소통하다보면
    어느새 회사직원중에도 친한 친구가 되는 사람이 생깁니다
    익명님의 행복한 회사생활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