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 수록 점점 시도하는 것 조차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렷을 때나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친한 사람들하고만 지내는게 편했습니다.

그래서 구태어 쉽지 않은 인간관계 자체를 유지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때로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인간관계에 조금 마음도 아프고 짜증도 나고 섭섭해 하기도 했지만요.

이제 나이가 드니 그런 것조차 점점 더 익숙해져 가는 감정이 되고 귀찮아지는 느낌이에요.

주말마다 누굴 만나지 않아도 그다지 심심하거나 쓸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점점 줄게된 요즘에는 더더욱이죠.

굳이 새로운 인연 자체를 만들려고 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이 사회성 문제가 되려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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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태도와 감정이 변화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피곤함이 늘어나고, 그런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조차 귀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과 태도가 어떤 상황에서 비롯된 것인지 스스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관계가 꼭 많은 사람과 넓게 이어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많은 사람과의 관계보다 소수의 깊이 있는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때로는 소수의 사람들과의 깊은 대화가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어요~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누군가와 연결되고 소통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고 그에 맞춰 나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