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혼자 있는 시간들이 좋으면 ᆢ

평생을 사회생활하며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오면서 사회성 없다는 소리는 못듣고 살아온것 같다

오히려 싹싹하고 친근하며 함께 있으면 밝고 편안해서 좋다는 소리를 더 많이 들으며 살아왔다.

본래 성향은 눈에 띄지 않게 혼자 묵묵히 내 할일 성실히 책임감있게 해내고 싫은 소리 안하고 안듣고 사람들과 물의 없이 조화롭게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다.  직장생활 사회생활 속에서 모나지 않게 조화 깨뜨리지않고 잘 맞추고 화합하며 살고자 나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드니 사람들 속에서 시끌벅적 부대끼며 맞추며 싫은것도 억지로 형식적으로 하며 사는 것 보다 좋아하는 일, 하고픈 일 하면서 조용히 지내는 시간들이 좋아져서 꼭 필요한 일 빼고는 가능한 사람들 만나는 것도 최소화하게 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된다.

사람들은 나이들수록 주변에 친구가 많아  잘 어울려야 빨리 안늙고 건강에도 좋다고들하는데 난 혼자 있는 시간들이 좋다

내 페이스대로 내가 하고 싶은 일하며 천천히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좋다.

이런 것도 사회성 부족의 한 면일까  시간이 좀더 흐르면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이 더 나았을껄하며 아쉬워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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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나이가 들면서 삶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이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은 개인의 성향과 삶의 방식에 따른 선택으로 충분히 긍정적입니다.
    사회성의 개념은 매우 다양하며, 그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셨고, 사회생활에서도 조화롭게 잘 지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분명히 뛰어난 사회적 능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는 것도 하나의 건강한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필요할 때와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할 때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사회적 활동이 필요할 수 있지만, 그 빈도와 방식은 선택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과 그에 따른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선택이 스스로에게 맞고, 행복을 느낀다면, 계속 그 길을 선택하시고 삶의 각 단계에서 자신의 필요를 존중하고,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방향으로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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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깊이 있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안심이되네요
      저의 혼자 즐기는 삶을 나이들어도 활발하게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내는 언니는 한번씩 걱정하더라구요  그러다 나이들면 다 떠나고 혼자 남는다고 ᆢ
      혼자 지내는 시간들을 즐긴다는거지 소중한 사람들과도 멀리하고 지내는 건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요  적절히 균형도 맞출수 있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