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는 지역을 변경하고 깊은 관계가 어려워요.
동네친구 만들어 카페도 같이 가서 수다떨고 싶은데 그럴만한 사람이 없네요.
어렸을때부터 서울에서 계속살다가 가족과함께 5년전 이사를 오고
새 직장을 구하고 회사직원들은 회사 직원 그 이상으로 더 친해지면 더 힘들어지니
그 이상으로 깊이 지내진 않아요.
사실 내가 맘열고 적극적으로 하면 될텐데 결혼하고 바쁘기도하고
회사에서 일하고 집오면 하루가 또 금방 가기도하고,,
별로 시간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친해져야하나,, 사람한테도 지치기도 하고..
누군가 먼저 다가오길 바라는건가 싶기도 하고 사람을 싫어하진 않는데
예전엔 먼저 다가가기도 했던거 같은데 이젠 나 스스로는 원래는 아니었나싶기도 하고
때론 내가 매력이없어 친구가 없나 고민하게 됩니다
사회성이 떨어지신다기 보다는 그런 환경속에서 낯선 사람과 어울리는 방법이 낯설어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이세요 결혼해서 생활하시면서 그러한 환경에 놓이는 경우가 많지 않게 되다보니까 자연스럽게요. 나와 어울릴만한 또래들은 모두 나와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릴때처럼 금새 친해지고 하긴 쉽지 않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끼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너무 적정거리를 유지해야지 하고 마음의 벽만 먼저 세우지 않으심 좋은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