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회성은 점점 희미해져요.

예전에 직장을 다닐때는 젊어서 그렇겠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적응도 잘했습니다.

은퇴한 지금은 점점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두려워집니다. 그러다보니 혼자있는게 편안해지네요. 마음은 취미생활이나 같은 생각을 갖는 모임에 참여하여 잃어버린 사회성을 찾아보고 싶지만 몸이 따라주질않네요. 어떻게하면 사람들과 편하게 대하고 사회성도 찾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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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은퇴 후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홀해지고 혼자 있는 것이 편안해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변화된 환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교류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큰 그룹보다는 소규모 모임이나 친한 지인 분들처럼 소수의 사람들과의 대화를 먼저 시도해 보세요. 훨씬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자원봉사, 취미활동을 위한 동호회, 온라인 그룹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두려운 기분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감정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퇴 후 새로운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면 조금씩 나아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너무 조급하게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