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주신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되는 이야기일 것 같아요ㅠㅠ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종종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고, 스스로를 남들에게 맞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고 애쓰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이 결국에는 피로감을 주고, 자신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쓰니님이 느낀 회의감은 그런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감정이라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이제는 그 감정을 인식하고, 스스로에게 더 관대해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굳이 너무 애쓰지 말자"는 말은 정말 중요한 다짐입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일입니다. 인생 후반부에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다짐입니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삶을 지향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방향입니다. 앞으로의 삶에서도 그런 마음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쓰니님의 변화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
나의 사회성은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하지도 못하고
항상 저는 괜찮아요.
타인의 시선이 기준이 되었습니다.
내 스스로가 항상 괜찮은 사람
보여지기를 원했고
두루두루 너무 잘 어울리고
사회성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기를 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싫다는 표를 못내는 성격이라
사회성 좋다, 사람 좋다
스스로 나의 틀을 만들어
"나는 이런 사람" 이렇게 틀에 가두어버렸습니다.
남들에게는 항상 좋은 사람으로 남아있지만
스스로에게는 너무 피곤한 사람입니다.
결국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
그게 나에게는 독이 되더라구요.
아프고 나니
남 눈치보고 할 말 참고 사는
그런 나의 모습들이 참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밖에서 괜찮은척, 밝은척
한없이 좋은 사람이지만
집에 오면 가족들에게는 민낯을 보이고
나의 이중적인 모습에
내가 작아지는 기분이고
나의 부정적인 모습이 싫지만
너무 자주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드니 생각하는
사회성과 대인관계도 조금씩 변해갑니다.
나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안 맞는 건 안 맞는 거다.
인정을 하니 관계에서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굳이 너무 애쓰지 말자"
그냥 편한대로 살자.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보여주기식 관계 사절
불편한 감정 소모 사절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살지 말자
이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네요.
인생 후반부는 정말 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편하게 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