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좋아보이려고 나를 바꿔야한다면..?

저는 24살때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관리직으로 업무를 하다보니 사람들을 보듬기도하고 때로는 안좋은 말도 해야하는 상황들이 있었죠. 

 

그러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만 사이가 틀어지지않고 나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극 I인 저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남들이 보기엔 극E로 보이는 결과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저의 모습은 만들어진 사회성 좋은 사람일뿐 진짜 제 모습은 아니라는 점에서 가끔 현타가 오는 상황이에요. 

아이들을 키워야하니 이 직장을 그만 둘 수 없는데 관리직 업무는 지속해야하는 상황이니 참 어렵네요 ㅎㅎ

 

이제 30살인 제가 육아맘, 워킹맘으로 직장에서도 다른 학부모님과도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더 좋은, 사회성 좋은 사람으로 보여져야하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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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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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관리직에서 일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하는 책임과 압박, 그리고 내향 성향을 가진 상태에서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려는 노력은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ㅠㅠ 특히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극복해온 부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진정한 자신과 만들어진 사회성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진실한 모습을 받아들이고,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인식하시면 좋겠어요!! 인간관계에서는 진정성이 큰 힘을 발휘한답니다!!
    다른 학부모님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려면 공통의 관심사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육아 관련 팁 등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요~
    그러면서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긍정적이고 안정된 마음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줄거에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지 않도록 자신도 많이 돌보시면서 관계를 챙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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