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고립은둔 청년들 사이에서도 어울리는 게 겁나네요

저는 오랫동안 고립은둔청년으로 지냈는데, 작년에 고립은둔청년지원사업을 만나 지금의 남친, 베프, 몇몇 사람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작년의 저에겐 아무도 없었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꽤 많은 발전을 한거죠. 

 

그런데 한동안은 남친하고만 어울리느라 다른 사람들하고 어울리지를 못했어요. 이번에 오랜만에 고립은둔청년지원사업에 다시 참여하려고 하는데, 제가 작년처럼 다시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겁이 나고 걱정이 됩니다. 

 

먼저 말을 걸어주고 친하게 다가오는 분위기였는데 올해는 한번도 안 가봐서 어떤 분위기인지를 잘 모르겠고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겁이 나네요. ㅠㅠ 

거기를 통해서 일체험을 하고 싶어서 참여를 다시 할 건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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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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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사업에 참여 하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는 절대로 은둔청년이 아니지요..그런 과정을 거쳐서 발전된 모습을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잔아요
    다른분들도 힘을 낼 수 있게 많은 도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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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작성자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시선이 안 좋은데 이렇게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힘이 됐어요. 앞으로 사회에도 꼭 진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