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집이 센 성격이 사회성에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에야 아이가 하나인 집도 많지만 예전 세대였음에도 어렸을 때 형제 자매 없이 혼자 컸네요.

꼭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성격에서 고집이 꽤 센 편입니다.

그래서 여럿이 어울려 사는 사회생활에서는 항상 약간 반발짝쯤 떨어진 일을 했습니다.

예전에 했던 일은 연구계통의 일이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렇게까지 잦지 않았구요. 

그런 것들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일이라서 실제 생활에 큰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었네요.

하지만 어느덧 살다보니 일도 바뀌게 되었고 지금은 예전보다 보다 많은 관계를 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내 고집 꺾으면서 일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의견의 차이가 있다보니 남들과 어울리는 것도 영 탐탁치 못하고 사회성 결여로 스스로가 조금씩 고립되어 가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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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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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내가 판단한 것이 항상 옳을 수는 없는데 내가 생각한 것은 그것이 정답처럼 혹시 느껴지기도 하시나요?
    도대체 상대가 왜 저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것처럼요
    사회성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훈련되어지는 것도 분명 있는데 어릴때 외동으로 자라시고 연구하는 일을 하셨으니 환경적으로 더욱 그러하셨떤거 같아요
    오랜 세월을 살아오셧기 때문에 바뀌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 노력하심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 말씀처럼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연스레 고립되어 가는데 그 시기가 더더더 빨리 올 수 있으니까요 
    상대방의 행동과 발언을 많이 인정해주세요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요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