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이 불편하고 꺼리게되는게..사회성문제일까요

에전엔 사람들어울려놀기좋아하고 회사에서도 사회성좋기로 인식될정도로 회식때도즐기고 별도모임도갖고했는데 코로나이후 혼자가편하다보니 이젠 회사사람들과 어울리거나식사같이하는것자체가 대화주제를신경써야되고 이것저것머리아프고불편해서 모이는걸꺼리게되네요ㅜㅜ사회성이어느순간이리된건지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제가 보기엔 사회성문제라기 보다는 학습에 의한 결과 아닐까 싶어요
    회사라는 집단은 나랑 성향이 맞거나 관심사가 맞는 사람이 모인 무리가 아니잖아요.
    그런 사람들이랑 친하게도 지내보고 마음도 터 놓고 말해보고 했지만 학창시절 친구와는 다르구나를 느끼게 되면서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게 되는거죠~
    많이들 그러고 계실거에요. ㅎㅎ 그리고 한창때보다 대화 주제까지 고민해갈 에너지가 떨어진것도 사실일거구요.
    가족, 친구, 또는 같은 교육을 받는 소그룹 모임 이런 곳에서 그냥 인사정도 나누고 오가며 대화 하는것이 큰 부담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저도 코로나 전과 후가 참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도 취미도 많고 동호회 활동도 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렸는데 코로나때 집에 있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니 어느새 혼자 놀기의 달인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어떻게 하는거였는지 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혼자 노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쓰니님처럼 대화 주제 찾는 것도 힘들고 골치가 아파서 자꾸 피하게 되네요. 계속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지 저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