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친구가 없다는 아이

대학생인 아이가 가끔 친구가 없다는 말을 합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친한 친구 무리가 있었고 지금도 그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코로나 시기였던 고등학교와 그 후 대학교에서는 친구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와중에 여자 친구는 있어요. 그 친구와는 잘 지내는 것 같아요. 본인 말로는 친구 사귀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해요. 그런데 아이가 아주 소심한 편은 또 아니거든요. 자리 깔아주면 잘 노는 적극적인 면이 있어요. 그래서 좀 애매하기도 하고, 큰 아이 친구 관계 형성에 부모가 끼어드는 것도 아닌 것 같아 그냥 지켜보고 있어요. 이것이 사회성 부족일까요?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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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말씀처럼 코로나때문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해서 원래 알던 사이가 아닌이상 아는 친구 대화하는 친구는 있어도 새로 사귄 친한 친구는 없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 엄청 바쁘더라구요.
    예전 제 시대에는 먹고대학생 이런 말이 있을 정도였는데 공부하랴 아르바이트하랴 자격증 취득하랴 정말 바쁘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다 같이 이런 문화가 많이 없어진것도 영향이 있을거에요~
    이성친구도 잘 만나고 있고 자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잘 어울리고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사회에 나가서도 사람들때문에 회사를 다니네 마네 이런 상황이 오면 그때 염려하셔도 늦지 않을거 같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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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예전친구들 잘 만나고 여자친구도 있다면 뭐 전혀 문제 없는거 같아요... 그저 교류가 적었던 친구들과의 만남이 예전 잘 어울리던 친구들보다 덜 재밌다고 느껴져서일 듯요... 사회생활하며 또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게 될텐데 잘 맞는 사람들 만나면 또 잘 어울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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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가 여러 친구와 어울리며 학교 생활을 활기차고 재미있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지금 그런 상태는 아니고 아이도 그런 생각이 드니 친구 없다는 말을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서요.
      해주신 말씀처럼 되리라고 혼자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마침 또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조금 편한 마음으로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