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관계맺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무리 속에 끼어들어 관계 맺기가 너무 힘들어요. 가끔은 개밥에 도토리마냥 혼자 겉도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먼저 다가가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많이 힘들어서 누군가 다가와 주기만 기다리고 있을 때 나 자신이 가엾기도 하고 용기를 내 보려고 해도 잘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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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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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저도 비슷한 마음으로 관계가 맺어지길 기다려본 적이 있었어요.
    이렇게 말할까라고 마음속으로 머릿속으로 생각이 떠올라도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성향이었쬬
    워낙 표현력도 부족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요
    그런데 진짜 말하지 않음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 달라졌어요 제가 다른 사람들처럼 할 수는 없고 
    적어도 머리속으로 떠올랐을때는 말로 뱉자 실천하자 이렇게요
    문득 생각난 몇년간 연락 안한 친구에게 이전에는 갑작스런 연락이 쌩뚱맞을거 같고해서 그냥 넘어가기 일쑤였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나면 그냥 메세지로라도 전합니다
    상대도 그런 제 마음을 읽었는지 저를 챙기기 시작하더라구요
    확 달라지는거 말고 조금만 노력해도 보다 수월한 관계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