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낯가림으로 인해 자연스레 사회성이 부족한것처럼 느껴질거 같아요 저도 몇년간 얼굴을 보는 회사 직원이어도 팀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 사담을 나눌 기회는 없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오늘 옷 이쁘네요 피곤해보여요 이런 말들을 하는데 저는 안녕하세요와 들어가세요뿐 엘리베이터 같은 공간에서 만나면 괜히 바쁜척 핸드폰만 보고요 근데 진짜 입이 떨어지지 않을것 같더니 한번 안간힘을 쓰고 나니까 되더라구요 할말이 없어서 안하는것은 상관없을것 같고요 할 말이 생각났는데 말을 못하는것이라면 그것은 노력이 필요해보여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아시죠 하루아침에 절대 달라지지 않아요 가랑비에 옷 젖듯 달라지는거니까 우리 조금씩만 애써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