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내 모습의 변화

학생일 때는 부모 그늘아래 있다보니 모든 사람들이 다 좋고 선할것만 같을거라는 맘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그러나 내 맘과 같지 않게 사람들이 다 그런것만도 아니여서 힘든 사회생활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회사 업무적인 일로만 대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  그 업무적인 일 외에도 진심으로 서로에게 대하면 상대방도 진심을 가지고 다가오는것을 느꼈다. 사회적 상ㆍ하 관계에서는 무조건 부하직원이라 하여 지시와 명령으로 대하는 일 가운데 수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얻은 병도 생겼다.그 이후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과 거리감을 가지게 되어 한 발자국 뒤에서 바라보며 어떤 성격과 성향의 사람인지 파악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 말을 줄이고 상대방이 하는 말과 행동을 잘 살피며 그 모습속에 내가 어떻게 대해야 되는것을 맘에 새기고 생각을 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말을 줄이고 알아가는 과정을 부담스럽게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나는게 부담스럽고 피하게 되는 내 성향도 바뀌게 되었다.새로운 사람들과 익숙해지는것이 좀 어색하고 거리감을 두는 내 맘에 상처가 큰 이유같다. 잘 회복 해야 될텐데 숙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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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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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사회에서의 경험이 좋지 않았던 일들이 쌓이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경계심과 거리감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ㅜㅜ 특히, 부모님의 그늘 아래에서 자라난 순수한 마음과는 달리, 현실에서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들이 당신의 시각을 변화시켰다는 점이 가슴 아프게 느껴집니다.
    느끼는 불안감이나 거리감은 매우 정상적인 것이며, 이를 부정하거나 억누르지 말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만큼, 소규모 모임이나 친숙한 환경에서부터 시작해보세요. 천천히 익숙해지면서 관계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만큼, 소규모 모임이나 친숙한 환경에서부터 시작해보세요. 천천히 익숙해지면서 관계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좀 더 쉬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회복의 과정은 쉽지 않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며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뤄가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