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도 문제 있었군.

사회성이 좋다고 생각했다가  나이가

점점 드니 아, 이것도 쉽지 않다는 걸 진하게 깨닫는다. 작은 모임을 많지 않지만 몇 개 가지는데 자기의 소신이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면 호응해 주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꼬아 듣는 사람이 많았다. 상대의 사회성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반면교사로 난 저러지 않아야지 하는 경우도 많았다. 내 말에 대해 공격을 받았을 때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을 때도 많았다. 내 생각을 내 행동을 검증하고 검증해 봐도 틀리거나 옳지 않은 데도 공격을 받으니 머리가 혼란스러워 사람들이 두렵기도 하였다. 상처 받기 싫어서. 

요즘 내가 아무리 잘못이 없어도 억울한 일 당하는 경우를 세상사 너무 너무 많이 봐왔다. 훌륭한 사람이 모욕당하는 일, 자기보다 나라를 위하여, 다른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혼신을 다한 사람들이 매장당하는 것도 많이 보고 있다. 나쁜 사람들이 판치고 있는 세상이다. 세상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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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사회성이 좋다는 생각이 나이가 들면서 변하고,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겪는 갈등과 불안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을 때 부정적인 반응을 받거나 공격을 당할 때 느끼는 두려움과 상처는 매우 힘든 문제이죠ㅠㅠ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피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불안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불안함을 느낀다면, 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비폭력 대화 방식이나 적극적인 경청 등을 배우면 대화에서의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상이 불공평하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을 돌보는 데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