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결여된 나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 난거 같아요

여럿이 있는 것 보다 혼자 있는게 좋아요

시끄러운 것보다 조용한 것이 좋아요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이 좋아요

그러다보니 늘 혼자가 편해요

낯선 사람들과 친해지는것도 어려워요

이렇게 외딴 섬에 있는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어요

사회성이 결여된 채로 살고 있는 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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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은 모두 비슷한거 같아요
    남겨주신 글들 보면 한 사람이 쓴 듯한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요.
    외딴 섬에 있는 사람처럼 계속 살다보면 어느순간 공허함과 외로움 고립감 같은걸 느끼게 될 수 있어요.
    아직은 젊기에 혼자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이지만 사람은 계속 늙어가지요...
    그럴때 일수록 주변에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우울감을 덜 느낄 수 있고 보다 활동적인 삶을 살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을 곁에두고 인맥을 넓힐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조금씩 그들에게 곁을 내어 주세요
    다 제 각각의 장점이 있어요 사람들과 함께 하며 얻는 에너지도 분명 있을거에요.
    내가 곁을 내주어야 상대도 곁을 내어줄거에요 관계에서 일방적이라는건 부모 자식 말고는 없는거 같거든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문득 생각난 친구에게 그냥 툭 안부도 전하시고요
    자주는 성향에 맞지 않으니 가끔 한번씩 만남도 가지시고요
    그렇게 시작해봐요 우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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