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을 가리면서도 외로워요

낯을 심하게 많이 가리는 편이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정을 주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이에요. 극소수의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편인데 다들 직장에 다니고 결혼을 하니 예전만큼 자주 만나지는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가끔 밖에서 생각없이 수다 떨고 싶을 때 부를 사람이 없어 외롭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애매하게 친한 사람에게 편하게 말을 하기도 어려워요. 외로움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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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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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어느 사람을 깊게 그리고 오랫동안 보면서 사람을 판단하는 편이시네요
    외로움을 느끼신다면 그 정도를 조금 낮춰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너무 사람들에게 거리감을 두기보다 어느정도 괜찮다고 판단하시면 마음의 문을 조금 더 빨리열어주시는 거예요
    마음의 문을 더 빨리여는만큼 그 사람에대해서 더 가까워지고 그리고 가까워짐에따라서 그 사람과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서 외로움이 조금씩 줄어들지 모르니까요 ^^